우리 대한민국에 사는 사람으로 자랑을 꼽는다면 한글일 것입니다. 국뽕이라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한글은 민족의 스승으로 불리는 세종대왕(덕분에 세종대왕 탄신일이 스승의날)께서 집현전의 학자들과 함께 오랜 시간 작업한 연구 결과로 지금까지 쓰이고 한자가 주류이던 시절에 대중들에게 한글을 널리알려 오늘 날 우리는 한글을 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죠.

 

세종대왕 안계셨으면, 우리도 한자키보드를… 썼을지도. 생각만 해도 끔찍함.

 

어려운 한자는 특정계급의 사람들만 향유하는 문화였습니다.
그리하여 당시 백성들은 문자와 거리가 멀었습니다. 한자는 저도 어렵습니다.

한글 창제 원리는 매우 과학적이며 창재는 힘들 수 있었겠지만,
근간(기본 원리의 사용)은 심플하였습니다.

그 근간의 과학성과 조합성은 수많은 소리를 표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택견을 하는 작성자, 구큰타는 한글의 원리와 위대태껸의 원리와 매우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부끄럽지만.

태껸의 모체의 동작은 한글 기본인 초성, 중성, 종성의 천지인의 원리를 닮아있습니다.

어깨불림, 굼슬르기, 허리재기의 원리는 활갯짓, 품밟기, 겨누기로 이어지고
이는 서로 한글이 초성, 중성, 종성이 따로 글자나 문장이 될 수 없듯 서로 연결되며
품밟기의 걸음, 활갯짓의 얼르기, 허리재기의 겨눔과 힘의 연결로 이어져서 기술의 조합이 이루어집니다.

이해를 돕고자 활갯짓 중 하나

초성에 쓰이는 글씨가 있고,
중성에 쓰이는 글씨가 있고,
종성에 쓰이는 글씨가 있듯.

태껸에는 어깨불림, 굼슬르기, 허리재기에 연결되는 동작들이 있습니다.

굼슬르기에서 파생된 품밟기는 밟기와 걸음으로 연결이 되며,
품밟기, 갈지자밟기, 뒷품밟기, 반보잦은걸음, 사면밟기(사면들어가기)로
이어지며 걸음이 되고 그 걸음은 빼서 밟기도 재게밟기도 하며 리듬과 힘을 만들어 내게 됩니다.

어깨불림은 활갯짓을 만들어내며
상대를 얼르는 동작으로 생성이 되며 각 자세의 형태를 만들고,
그곳에서 품밟기의 방향성에 따라
손질(손바닥, 주먹 등의 타격과 상대를 잡아채고 걸어채는 동작들)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합니다.

허래재기는 허리를 써서 굼슬르기의 힘과 어깨불림의 힘을 이어주며
힘을 가속시키고 어깨불림(天)과 굼슬르기(地)의 힘을 극대화를 만들어내고
그 두개의 원리의 조화를 맞춰주는 중추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크에크 능청은 아닙니다..

이것들의 연결에 의해 기본동작들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낱기술은 기술이라 보기 힘들다라는 것이 저의 입장입니다. 기본동작은 물론 쓰일 수 있지만 겨루는 형태에서는 사용이 힘듭니다.

이에 오래 누적되어 온 기술(문장)으로 그 원리를 연결하며
사용하는 방법과 연결하여 힘을 이어나가는 방법과 동선의 흐름을 익히는 것이
태껸 수련의 태도이며 수련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택견의 기술이 연결되어 나가는 부분에 원리에 맞는 동작을 바꾸어
사용하면 언제든지 기술의 변화가 가능한 구조입니다.

문장의 작성방법과 매우 유사하게 되어 있어,
이런 부분을 들어 택견은 낱기술로 되어 있다는
오해도 생길 수 있다고 판단하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말입니다.

 

기술 시범:마주대기 중에 곁치기

 

이런 부분에 있어 태껸은
변화가 매우 유동적인 부분이 있다는  것입니다.

무술의 기술이나 원리가 대부분 문장의 형태와 같이 사용이 되겠지만,
그 중에 태껸은 우리들이 사용하는 한글의 창제원리 근본과 조합이 유사하다라는 것이
저의 소심한 견해이기도 합니다.

근본이 되는 동작들이 있고, 그 동작마다 뜻하는 의미가 있으며.
태껸의 삼요소. 굼슬르기, 어깨불림, 허리재기를 초성 중성 종성처럼 어우러진
흐름으로 기술들이 있기 때문이고.

비슷한 의미들은 언제든지 치환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한번 접해보신다면 이런 매력은 깊게 느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