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동안 태껸무고춤은 택견인들 사이에 진위여부의 대상이었습니다.

 

태껸무고춤이 있다 없다부터

논란은 매우 많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제와서 택견경기가 다 자리잡은 마당에

택견춤은 필요없다라고 하는 분들도 계신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태껸무고춤은 태껸의 모든과정을 배운 제자에게

마지막 정수를 춤(기술로 연결이라기 보다 큰 흐름으로 연결되었기에 춤이라는 표현을 예로부터 쓰는 듯합니다.)으로써 남기는 과정입니다.

 

태껸 과정이라고 한다면,

  • 스텝에 해당하는 품밟기
  • 복싱의 타격, 스모나 레슬링의 상대의 견제 및 중심을 흐트리는 용도의 손질
  • 태권도의 발차기, 유도의 다리기술과 같은 발질
  • 레슬링, 씨름, 유도의 넘기거나 메치는 동작 / 무에타이의 찬발을 잡고 다리 쓸기, 디딤발을 차거나 걸어 넘기는 용도의 태기질

이 모든걸 아우르는 자세(겨누기)와 활갯짓

  • 자세와 활갯짓의 변화에 따라,
  • 잡아놓고 치기
  • 치면서 얽어들어가기
  • 걸어놓고 기울이기
  • 이 상황에서 꺾기, 태기치고 누르기, 기울이고 누르기, 같이넘어졌을때 누운기술

다시 이 모든 것을 스텝(품밟기)과 자세(활갯짓)으로 엮는 과정을 거치며

반복하는 과정을 합니다.

 

이 모든 것을 흐름과 동선으로 묶은 것이 태껸무고춤이라고 합니다.

많은 기술을 기억할 수 없으니 핵심이 되는 동작들을 묶어 전승되어 온 것입니다.

 

이 모든 것들은 앞으로 택견의 조각들로

모으고 모아 하나의 무술의 체계를 갖게 합니다.

 

핵심을 마무리로 이해가 된 다면,

그것을 바탕으로 수 많은 택견의 작업의 원천이 될 것이라 봅니다.

 

개인적인 견해로

위대태껸의 동작을 배우기 전 택견춤을 운 좋게 보았는데…

그땐 왜 저걸하지?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태껸무고춤부터 익히면 아무 영향도 없다는 것을 한참뒤에야 알게되었지요.

 

송덕기 스승님은 가끔 기분이 좋거나 하면

시범 중에 태껸무고춤을 추시곤 하셨답니다.

 


이건 태견책을 이어 붙힌 영상

 


송덕기 스승님의 택견 1회 대회 시범 중 태껸무고춤

 

아래는 고용우 선생님의 촬영본 일부

http://blog.daum.net/seomn8967/131 영상은 이 링크를 통해 확인가능

 

앞으로 위대태껸을 배우며

많은 사람들이 태껸춤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각 단체에서도 태껸에 대한 연구가 더욱 활발이 되어

택견의 범위를 넓히고 전통무술인 많은 근거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시도들이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덤으로 긴 버전

덤으로 의견

무형문화재 지정 과정에 본때뵈기 12마당(앞엣거리 8마당, 뒤엣거리 4마당)이

태껸무고춤 12마당에 대한 이야기를 신한승 선생님은 들은 적이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은 듭니다.

 

아니면, 어떤 철학적인 바탕으로 만들어졌을까요? 아시는 분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