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역사 교과서, 이명박 정부때부터 뉴라이트 교과서로 논란을 가진 사회적 이슈다. 요근래 다시 한번 이번 정부에 들어와 교과서로 다시 논란이 재점화되었다. 다분히 친일사관에 의해 작성된 것으로 볼 수 밖에 없는 내용들이 그 논란의 요소인데, 해당 교과서 관련되서 예전에 해명하기로는 중립적인 입장을 운운하고는 했다. 이 교과서가 지금은 논란이 많겠지만 몇 학교에서 가르치게 되고 교과서와 비슷한 사관을 가진 교사가 아이들을 가르친다면 후에 역사에 꽤 문제가 될 수 있다. “역사가 심판할 것이다. 역사에 남을 것이다.”라는 소리들은 예전에나 통했던 소리가 될 수 있다.

 

근데 택견 카테고리의 글에서 내가 왜 이런 소리를 하는가이다. 택견을 배우고 익히고 생활하는 동안 이 부분에 대한 논쟁은 택견에 똑같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1999~2001년 사이 아주 뜨겁게 택견원형 논쟁으로 품밟기가 대두가 크게 된 적있다. 그 때는 서로 게시판에 욕설도 참 많았다. 그러나 그만큼 문제의식에 대해서는 다들 열성적이었다.

 

2007년 대통합이 불발되고 대한택견협회가 대한택견연맹으로 체육회에 가맹이 되면서 연맹에서 훈련한 후배들을 만났을 때는 품밟기를 하는 이유에 대해 대부분은 아래와 같이 설명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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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acebook.com/photo.php?v=804792472870766 링크를 꼭 챙겨보기를 바랍니다

 

대한택견연맹이 아닌, 이용복 회장 개인과 그 주변인물이 만들어 온 연맹의 규칙과 택견을 대중화하려는 철학에서 이와 같이 비롯되 품밟기는 이런 이유에서 진행을 한다라고 하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마치 예전부터 그렇게하고 택견을 보유하고 전해준 전승자들 조차 이런 언급을 하지 않았는데, 그런 양 이야기하는 것은 국내에 논란이 되었던 ‘역사 교과서’ 문제와 전혀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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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교학사 교과서

 

이미 위와 같은 설명으로 배운 택견 후학들은 정말 다치지 않게 제압하기 위한 조상의 얼로 품밟기를 알고 있으니 말이다. 직접 보유했던 택견 보유자의 제자들은 듣도 보도 못한 내용이고 역사적으로 관련된 사료도 없는 내용임을 참고하기 바란다.

 

추가로 글을 읽은 나와 지인들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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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참 나쁘면서 무서운 것은 지식이 부족한 걸 부끄러워하지 못하고 성실하게 떠들어 대는 것이다. 그 보다 나쁜 것은 자신이 믿는 신념이 틀릴까 거짓으로 덮어두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