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문의 중에 재밌는 전화가 왔었다. 

 

대전에서 온 전화인데, 

"위대태껸이 다시 나와 너무 반가워 연락해습니다!"
라는 것이었다. 

 

물어보니 이분은 무술에 관심이 많고
합기유술, 한풀, 송도수박, 킥복싱, 다른 택견 등을 해었다고 한다. 

 

연세가 좀 있으신 분인데. 
"태껸에 대해 좀 아시는 듯 합니다"라고 물어보니
"많이는 아니지만 알다마다요. 제가 태권도 협회에서 촬영(경복궁)있을때 그곳에서 근무서던 이등병이어서 당시에 #송덕기 선생님 하시는 걸 봤는데요."라고 답을 하셨다. 

한풀을 할때, 그래서 영상도 보고 물어보고 동작을 보았는데 그때 그 느낌은 없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위대태껸 영상을 봤는데, 그때 송덕기 선생님 하던 동작이랑 비슷한 느낌을 받았고, 운동하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고용우 선생님(이분은 씨라고 하였음)이 진짜 제대로 배운 사람으로 들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90년대 초 전에 들어왔는데요"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난 
"굉장히 놀랍습니다!"라고 하니,
"서울 가면 연락드리고 찾아가겠습니다. 위대태껸이 활동을 하니 무술인으로서 태껸을 봤던 사람으로서 기분 좋네요. 대전에 배울 곳이 없는게 아쉽습니다."라고 하며 통화를 마쳤다. 

 

 

회원등록 문의(?)는 아니었지만, 무언가 가슴 뜨거운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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