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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1일자의 한글맞춤법 개정안에서 "택견"이라는 표현도 표준어로 인정되었지만 본 협회에서는 "태껸"이라는 표현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위대태껸회에서 "위대"는 지역 명칭으로 오늘날 세종마을・서촌(인왕산자락 마을)이라고 불리는 지역을 말합니다. 조선 시대에는 훈련도감이 있어 한양 도성내 무예의 주요 거점 중 하나였습니다.
잘 알려져 있듯이 현재 전해지는 태껸은 현암 송덕기(1893~1987)로부터 전해진 것을 근간으로 하고 있습니다. 사직동에 거주하던 현암은 위대에서 태껸을 배우셨고, 그 위대의 태껸이 오늘날 전해져 오는 거의 유일한 태껸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암은 살아 생전에 자신의 기예를 위대태껸이라고 일컬었던 것입니다.
저희가 감히 위대태껸회라고 이름을 지은 것은 바로 이러한 역사와 전통에 대한 존경 때문입니다. 현암 송덕기의 택견을 가감없이 수련하고 전파하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저희는 위대태껸을 익히고 확산하는 것이이 현재 다수의 태껸인들이 우려하는 태껸의 위기 상황을 해소하고, 해방 이후 단절되다시피 한 조선 태껸의 전통을 다시 이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모쪼록 많은 관심을 청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