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논문을 쓰면서 처음 송덕기 선생님 묘를 찾았을 때, 당시 매우 처참한 상황이었습니다.
묫자리도 알아보기 힘든 상황일 정도로 관리가 안되어 있었기 때문이죠.

과연 이게 택견을 하는 모두가 “스승님”이라 표한는 한분의 묘가 맞는가에 대해 생각했고
너무 죄송스러웠습니다.

당시 저 역시 궁금하고 모두가 궁금하기도 한 택견의 계보에 대해 알아보고자
(그래야 기술 흐름의 신뢰도를 되짚을 수 있고),
송덕기 선생님의 족적에 집중하며 자료 수집을 하던 중.

연구는 한다는데 한 번은 가봐야지 하고 갔다가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이후, 우리 조부모님과 어머니 묘를 찾는 일 외에 하나가 추가 되었습니다.
송덕기 선생님 묘를 찾아 풀을 베고 돌아보는 일입니다.

위대태껸 동호회를 하며 알게되었지만,
지금 스승님께선 한국에 오실때마다 제자들을 데리고
항상 성묘를 2회 이상 가셨습니다.

그간 선생님의 방한으로 묘관리가 비었을 때,
제가 간 것이었습니다.

이후, 이 성묘가 지속적으로 되었으면 해서
용인대학교 후배들부터 쭉 데리고 매년가기 시작했습니다.

2012년부터..
그렇게 매년 하다가 지금은 위대태껸의 행사로써 성묘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께 감사하고 항상 지지해주고
관심을 갖어주시는 선생님께 감사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