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견 하면 가장 떠오르는 것들 중 하나는 아마도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는 몸짓과 기합(또는 호흡), 그리고 발차기(발질, 발길질)일 것입니다.
이 같은 부분은 택견 단체(협회)를 막론하고 비슷한 부분일 것입니다.
발길질(이하 발질은 전부 발길질로 통일)은 정말 다양한 방식의 동작들로 기술이 많은데, 현대에 와서 각 시합에 따라 응용기술, 변화기술로 따졌을 땐 정말 많은 부분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부분에 대해선 괜히 백기신통비각술이라 불리던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택견의 발길질은 기본적으로 발바닥과 발등을 이용한 것과 발 앞꿈치와 뒷꿈치, 옆날을 이용한것, 정강이와 정강날을 이용한 것들이 있습니다.
발을 차는 방식과 기술의 위험도에 따라 옛법이라는 카테고리를 정하여 금지조항이 붙이는 것은 단체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아마도 고류무술들 중엔 발을 차는 부위가 많이 겹치거나 하는 무술들도 있을 것입니다(지금 사용하는 발길질들은 위대태껸 기준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이 발길질들은 각 단체마다 다 다른데 앞으로 하나씩 작성하며 진행해보겠습니다. 명칭을 놓고보자 SERIES.
택견에서 위대태껸에서 발질이라고도 하지만 발길질이라고 하는 것은 발을 사용함에 있어서 그냥 쓰는 것이 아니라 길이 있기 때문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는지르는 것도 덮어놓고 하는 것이 아니고 발을 품자로 놓는다는 약속이 있으며" 와 같은 기록처럼 말이죠.
앞으로 큼직 큼직한 택견기술들과(우선 발길질을 중심으로) 명칭 방향 등을 짚어보며 하나씩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