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견은 조선시대부터 내려오는 한국의 전통무술이나, 그 어원에 관한 근거는 명확하지 않다.
또한 택견은 태껸,탁견,택기연,탁기견,착견,덕견 등 기록에서 다양한 표기가 등장하여 그 어원을 밝히는 데 어려움이 있다.
윗대태껸협회는 택견과 관련된 연구 중,『 태권도 전사(前史)로서 택견 사료 해석(최복규)』,『택견의 어원에 관한 小考(김산, 허인욱)』에 주목하여, 택견의 어원을 타권(打拳)으로 추정한다.
<연도별 택견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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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물보를 통해 탁견이 변이나 수박, 졸교 등을 포괄하는 용어임을 감안할 때, 탁견은 타격기(변, 수박)와 유술기(졸교)를 아우르는 맨손 무술로 해석하는 것이 적절하다. 조선 시대에서 맨손무술을 지칭하는 단어로는 <권법, 수박, 변, 백타, 권투, 타권> 등이 있으나, 그 중 탁견과 가장 발음이 유사한 단어는 타권이다.
타권이라는 표현은 1593~1598동안 선조실록에서 등장하는데, 이는 임진왜란을 계기로 명나라 남병들과 조선 군인들이 교류하면서 유입되었다. 이후 조선 정부가 맨손무술에 대한 공식 표현으로 권법을 채택하면서 타권은 공식 기록에서 자취를 감추게 되나, 타권의 영향은 한양과 군영을 중심으로 민간으로 확산되었다.
권법과 탁견이 모두 1)타격기와 유술기가 결합된 기술 체계로 설명된다는 점, 2)동시에 유희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는 내용이 무예도보통지(1790)와 재물보(1798)를 통해 거의 동시대에 등장하고 있다는 점은 두 용어의 유사성을 시사한다.
아래는 명나라 남병들이 절강성에서 모집된 군사라는 점을 고려하면, 16세기 오어를 기반으로 한 타권(打拳) 발음(ta³ kʰɥiɐn²)에 대한 음성 파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