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운동에 위치한 위대태껸연구센터의 관원의 부모님의 소개로 캘리그래피로 유명한 강병인 선생님을 만나뵙게 되었습니다.
태껸의 동작을 보여드리고 역사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면서..
강병인 선생님은 택견의 이야기와 위대태껸이 지켜온 이야기 그리고 저의 태껸을 찾아 태껸의 본고장까지 와서 태껸을 다시 연구하고 찾아 밝힌다라는 취지의 이야기를 듣고 위대태껸 글씨를 써주셨습니다.
강병인 선생님께 양해를 구해 선물받은 소중한 위대태껸의 글씨로 위대태껸을 수련하는 한복에 글씨를 넣고 싶다는 점을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또한 대화를 하면서 강병인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저 역시 많이 놀랐습니다.
강병인 선생님 역시 한문보다는 한글의 캘리그라피를 시도하고 한글에 대한 사랑으로 세종대왕이 나고 자란 이 지역으로 오셔서 활동을 하신다는 점에서 저에게 좋은 귀감이 되었습니다.
강병인 선생님의 캘리그라피 연구소 술통[홈페이지], http://www.sooltong.co.kr
그렇게 만남이 있고 강병인 선생님께선 위대태껸 글씨를 고민 끝에 완성을 시켜주셨고, 아주 고마운 선물을 받게 되었습니다.
위대태껸을 가꾸고 발전시킨다는 일은 누구 하나만의 노력이 아니라, 위대태껸과 태껸이 성행하고 지켜온 곳에 대한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가능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현재, 위대태껸과 택견의 수련 때 입을 수 있도록 강병인 선생님의 글씨가 들어간 태껸 수련복(한복)의 수요조사가 진행중입니다.
곧, 완성품이 나오는대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착용모습, 글씨가 들어가기 전의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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